소비자용 AMD CPU 중 최대 동작 클럭이 가장 빠른 것은 라이젠9 7950X3D의 5.7GHz였다. 차세대 모델인 라이젠 9000 시리즈에서는 이보다 더 빠른 5.8~6.1GHz 클럭을 제공하면서 AMD CPU 최초로 6GHz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외신 레드게이밍테크는 유튜브를 통해 AMD의 차세대 젠5 CPU 그라나이트 리지(Granite Ridge)의 하이엔드 모델 R9 9950X가 부스트 클럭 5.8~6.1GHz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CPU 중 동작 클럭 6GHz를 넘는 것은 라이젠 9000 시리즈가 처음이
5주 연속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총선 덕분에 가까스로 반등했다. 다만 나들이 수요 증가에 따라 주말 가동률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94%로, 이전 주 16.67%에서 1.27%p 상승했다.주중 가동률은 16.57%로 전주(14.48%) 대비 2.09%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1.34%를 기록하며 전주(22.17%) 대비 0.83%p 하락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휴일 효과로
넥슨이 이달부터 시작한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복 과금을 안 한다는 이점보다는, 단일 PC로 게임 중복실행이 가능해지면서 가동률 저하 현상이 두드러져 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4월 1일 넥슨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 대의 PC에서 넥슨 게임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중복 접속 기능을 열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객 증가를 도모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주휴수당 폐지 가능성이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그동안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계속해서 지목된 문제다. 사용자 측은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이미 최저임금이 1만 원 이상이라며 꾸준히 폐지를 주장해왔다.노동계를 제외하면 주휴수당 폐지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었다.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외에도 노무에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었고, 일명 ‘쪼개기 알바’를 양산했다.결국 초단시간 근로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
3대 칩 제조사인 인텔, 엔비디아, AMD가 새로운 먹거리로 지목한 것은 인공지능(AI)이다. 3사 모두 저마다의 AI 공략 계획을 선보이고 있으며, 각사가 우선하고 있는 것은 최종소비자가 아닌 AI 관련 기업들이다. AI가 게이머들의 PC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인텔은 최근 연례행사인 컨퍼런스 ‘인텔 비전 2024’를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를 위한 가속기 ‘가우디 3’를 발표하고,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핸 개방형 스케일러블 시스템 스위트, 차세대 제품, 전략적 협력 등을 발표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PC방은 8,485곳으로, 2009년 21,547곳과 비교하면 14년 만에 1/3 수준으로 감소했다. 감소 그 자체도 문제지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더욱 큰 문제다.2021년 기준 PC방 수는 9,265곳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고, 2022년에는 전년 대비 8.4% 줄었다. 1년 동안 감소 폭이 1.3%p 더 가파르게 나타난 것이다. 2023 게임백서는 비단 PC방 개체수 감소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PC방 업주들의 힘겨운 경영 상황을 보여주
아이러브PC방은 2024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PC방 이스포츠 부흥 원년’을 진행 중이다. 지난 수년간 PC방 단체가 나서서 아마추어 풀뿌리 이스포츠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했으나, 여러 요인들로 아직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PC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 콘텐츠로 ‘이스포츠’를 선정하고, 발전의 초석 마련을 2024년의 목표로 삼는다.대한민국 게이밍 공간의 대표 주자인 PC방에서 펼쳐지는 이스포츠 대회. 이 멋들어진 그림은 주로 PC방 업계 외부에서 그려왔다. 이스포츠를 주제로 머릿속의 그럴싸한 구
언젠가부터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가 이스포츠를 위시한 게이밍 전문 브랜드를 보유하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가 됐다. 이런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업체가 바로 모니터 제조사 벤큐인데, 이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위 XL 시리즈 모니터는 전국 3,000곳이 넘는 PC방에 ‘벤큐 XL존’을 만들어낼 만큼 게이머들과 PC방 업주 모두에게 인기다.벤큐의 조위 XL 시리즈는 다양한 게임 장르 중에서도 특히 FPS에 최적화돼 있다. 빠른 반응이 생명인 FPS 게임을 위한 모니터는
역대급 투표율을 보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마무리된 가운데, PC방 업계 숙원 과제의 향방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행성 게임장과의 분리, 그리고 청소년 고용 및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 등을 발의했던 의원들이 모두 낙마해 추진력을 잃을 전망이다.현 21대 국회에서는 청소년 기준 통일안이 처리돼 PC방은 이제 더 이상 해가 바뀔 때마다 출입 기준에 관한 혼선을 빚을 염려가 없어졌다. 하지만 PC방과 사행성 게임장의 업종 분리, 그리고 지난해 말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PC방 고용과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이 아직 처리되
PC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CPU를 팔았다가 구매자가 작동 불량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다는 사연을 올리면서, 돌려받은 제품은 흠집이 많고 핀도 휘어 있었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같은 제품을 구입하고 갖고 있던 불량품을 반품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PC방 업주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중고거래를 애용하고 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기도 하고, 해당 제품 관련 커뮤니티의 장터 게시판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사기 형태 역시 다양해지
인텔이 13세대 랩터레이크 프로세서의 단종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인텔은 i5-13600K를 비롯한 13세대 K 제품 7종을 오는 5월 24일까지 주문을 받고, 해당 물량을 6월 28일까지 발송한 이후에는 단종한다고 밝혔다. 13세대 K 모델이 단종되면 14세대 제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인텔은 13세대 K 모델 7종의 단종에 대해 해당 모델이 인텔의 다른 제품으로 시장 수요가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단종되는 모델은 △i5-13600K △i5-13600KF △i7-13700K △i7-13700KF △i9-13900K △i9-1390
최근 정부가 지자체와 합심해 위생등급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PC방 업주들 중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위생등급제에 참여한 업소는 지자체에서 약간의 홍보 서비스,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상수도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위생등급’과 관련한 현판이나 안내문을 매장 입구에 걸어둘 수 있다.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등 세 가지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받고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거창한 이론과 유명인들의 주장을 배제하고도 마케팅 방법은 수없이 많다. 손에 꼽히는 대기업부터 동네 어귀의 식당까지, ‘손님’을 상대하는 모든 곳에는 마케팅이 있기 마련이다.마케팅이란 개념을 만든 오스트리아의 작가 피터 드러커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마케팅이 성공하면 천 명의 손님이 만 번씩 온다는 의미의 ‘천객만래’도 가능해진다. 물론 서비스의 본질인 퀄리티가 충실하다는 전제조건은 필수다.손님이 가게에 오게 만들기 위해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김밥이 주력인 음식점은
지난 한 달간 PC방을 이용한 손님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PC방을 이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만의 이야기 ‘요즘 손님’ 코너입니다.최근 PC방에서 잘 나가는 게임이 무엇인지, 또 어디 PC방에 무슨 먹거리가 맛있는지 등 PC방 손님들은 지난달 PC방을 이용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누리꾼들 공분시킨 청소년 야간 무단출입PC방 근무자의 눈을 피해 야간에 몰래 매장에 들어온 청소년 탓에 벌금과 영업정지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이야기죠.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가운데, 선거일이었던 지난 4월 10일 공휴일은 PC방에도 다양한 화제를 남겼다.우선 공휴일 효과로 PC방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PC 가동률이 25%를 돌파했다. 봄 비수기에 허덕이고 있던 PC방에는 공휴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면서 가뭄에 단비 같았던 하루였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월 10일자 전국 PC의 평균 PC 가동률은 25.81%를 기록했다. 직전날 13.87%와 비교하면 86.09%에 달하는 등폭이다. 또한 지난 주말 PC 가동률(22.17%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1차 전원회의를 오는 5월 중순 이후로 미룬다고 발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위원이 논의를 통해 공익위원들의 임기가 끝난 뒤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차 전원회의는 당초 이달 둘째주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사·공익위원 27명의 임기가 5월 13일 종료되는 상황에서 회의를 여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내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은 6월 27일까지로 기간이 다소 짧지만, 심의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5월 중 회의를 개최한 경우가 3차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50 시리즈가 이르면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RTX30 시리즈는 9월, RTX40 시리즈는 10월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월 출시설에 무게가 실린다. 문제는 RTX50 시리즈에 적용되는 블랙웰 GPU의 제조공정 개선으로 완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하드웨어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AMD, 인텔 등 3사가 선보일 새로운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모델이 가장 빨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아크 배틀메이지 시리즈는 오는 11월, AMD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월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오버워치2’,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 등의 중국 게이머들이 국내 서버에 들어와 한동안 혼잡했다. 블리자드가 중국 게임사 넷이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중국에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가 재개돼 중국 게이머들이 본토로 돌아가 국내 게임 서버가 쾌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마이크로소프트게임즈, 블리자드는 지난 4월 10일(현지시간) 중국 넷이즈와 1년여 간의 논의 끝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WOW’,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게임들을 중국에 서비스할
3개월에 걸쳐 혈투를 치른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주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젠지는 승자조에서 한화생명이스포츠를 꺾고 일찌감치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고, 13일에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에서는 지난 2라운드에서 맞붙었던 T1과 한화생명이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는 두 팀은 오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할 수 있다.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의 일격에 당한 T1은 패자조 경기에서 디플러스기아를 3:0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업체들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2,429개, 가맹점 수는 35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한 결과다.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