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를 맞아 매장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먼지를 청소하는 PC방이 많다. 전문적인 해체·조립이 필요한 기기는 전문업체에 맡기고, PC 케이스는 업주나 직원이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내에서 청소를 하는 경우 먼지를 불어내면 먼지가 날려 곤란한데, 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와 먼지를 불어내는 블로워를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다.모든 PC 케이스는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하드웨어를 냉각하고 더워진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시나브로 쌓일 수밖에 없다. 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소음이 심해지고 쌓인 먼지가 냉각
봄 시즌을 맞아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PC방은 식품 위생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4월 들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봄철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오는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지역이 많다.당국은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우려를 나타냈다. 식약처는 음식점 위생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올해 들어 PC방 하드웨어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CPU나 그래픽카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PC 케이스와 관련한 변화다. 매립형 시스템 책상의 등장과 함께 책상 아래로 숨어버렸던 PC 본체가 다시 책상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매장들이 늘어난 것이다.그런데 이 케이스는 단순히 책상 위가 아니라 모니터보다 높은 허공에 위치하고 있다. 일명 ‘선반형 케이스’로 불리는 이 방식이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좌석에 선반형 케이스를 도입한 매장, ‘여기 PC방 있다’ PC방을 찾아가 봤다.여기에 이런
매장 카운터에 몰래 침입해 3만 원가량의 시간을 제멋대로 충전한 중학생을 붙잡은 한 PC방 업주의 사연이 화제다.경기도 고양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업주는 지난 4월 17일 근무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잔금이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수상히 여긴 A업주는 CCTV 화면을 확인했고, 한 손님이 무단으로 카운터 PC를 조작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범행이 발생한 시간은 오전 11시로, 충전 기록을 살펴보니 일치하지 않았던 잔고 금액과도 정확히 들어맞았다. 회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중학생 손님으로 드러났
성범죄자가 사실을 숨기고 PC방에 취업한 사례가 최근 6년 동안 4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자는 최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업종에 취업제한이 있지만, 해당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성범죄자 취업제한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총 522명이었다. 체육시설에서 일하다 적발된 경우가 28%(146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사교육시설 27.4%(143명), 경비업 법인 8.2%(43명), 의료기관 6.5%(34명), 특수교육지원센터 4.8%(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조정훈)가 이스포츠 선수들과 협업해 설계한 게이밍 키보드 신제품 ‘PRO X 60 LIGHTSPEED’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PROX60은 로지텍 G가 선보이는 첫 미니 사이즈 게이밍 키보드다. 신제품에 적용된 ‘키컨트롤’ 기술은 키당 최대 15개의 기능을 할당할 수 있다. 최대 10m까지 연결 가능한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이 적용됐고, GX 옵티컬 스위치는 택타일, 리니어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이밖에도 플레이 상황에 따라 빛이 변화하는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의 ‘LIGHTSYNC RGB’ 조
정부가 오는 5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진흥책을 공개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두고 한국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실효성 없는 소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화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언급했다
PC방 본연의 정체성은 게임시설제공업이지만, 서서히 늘어난 먹거리 매출은 이제 전체 매출의 절반을 훌쩍 넘을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와있다. 요즘 PC방에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있을 정도다.라면부터 각종 덮밥류와 튀김, 심지어 삼겹살까지 최근 PC방 먹거리는 웬만한 식당을 능가할 만큼 발전해있어 손님 입장에서는 메뉴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어떤 PC방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가성비는 어떤지, 먹는 것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이기자가 직접 PC방을 찾아가 먹어봤다.따뜻한
현재 시장에서는 500여 종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000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FPS 장르가 PC방 주류가 되면서 7.1채널 기능이 필수가 된 것처럼 PC방 헤드셋이 반드시 가져야 할 기능과 없어도 될 기능에 대해 알아봤다.우퍼를 포함해 8개 방향에서 소리를 들려주는 7.1채널은 FPS 장르를 위한 기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출시 이후 PC방 순위 TOP10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앞뒤는 물론 좌우, 상하 등 여러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7.1
올들어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PC방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음식 가격도 인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품목별 물가 동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에 따른 가격인상 조치를 살피겠다는 방침으로, 고물가를 해결하기 위해 무제한 재정 투입이라는 기조도 밝혔다.정부는 부랴부랴 물가안정에 나서고 있다. 양배추, 조미김 등 7종에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근 매장은 평일 낮 1시 가동률이 24% 정도 나오던데 어떤가요?”PC방 커뮤니티에 한 업주가 어제(4월 23일) 게시한 글이다. 통상 평일 13시 가동률이 10%대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인데, 이번 주 들어 전국 평균 PC 가동률이 반등하고 있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에 최근 가동률 동향을 자세히 살펴봤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16.89%로 전주(15일, 13.9%) 대비 21.51%(2.99%p) 상승했다. 다음 날인 23일 가동률도
지난 3월호 특집 코너에서는 CPU의 열 전달을 담당하는 서멀컴파운드의 재도포를 권장하는 기사를 다뤘다. CPU 서멀 재도포 작업을 했다면 필시 내부에 쌓인 먼지도 어느 정도 제거했을 터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외부 청소다. 손님들이 항상 만지고 누르고 두들겨대는 키보드가 이번 호 청소 대상이다.4대 게이밍 기어 중 청소가 제일 쉬운 것은 마우스패드이고, 가장 어려운 것이 키보드다. 텐키리스라 해도 86개, 풀사이즈라면 100개 이상의 키를 모두 탈거하고 청소 후 다시 결합하는 것은 단순한 작업이라 해도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청
PC방이 ‘잔인한 4월’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알바 구인 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저임금과 1만 원을 시급으로 제시한 구인공고는 줄어든 반면, 1만 원을 초과한 시급을 제시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다.알바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4월 19일 정오 기준 PC방 구인공고는 총 1,146건으로, 이 가운데 최저임금인 9,860원을 제시한 공고는 603건(53%)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00원 266건(23%) △10,000~12,000원 204건(18%) △12,00
인텔과 AMD 모두 CPU를 탑재하는 메인보드의 소켓 연한을 늘리면서 PC방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같은 소켓이라 해도 새로 출시된 CPU를 장착할 때는 메인보드의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 사전에 수행해야 할 일들을 해야 수고를 덜 수 있다.인텔은 12세대 엘더레이크 프로세서부터 기존에 2개 세대를 유지하던 CPU 소켓을 3개 세대로 확대했다. 비록 출시 예정인 15세대 혹은 울트라 2세대 CPU는 LGA1851로 교체되지만, LGA1851 소켓 역시 다음 3개 세대 C
디스플레이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FHD 480Hz 고주사율 모드와 UHD 240Hz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31.5인치 OLE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 LCD 중심의 모니터 시장에서 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LGD가 이번 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힌 이 패널은 31.5인치 크기로 게이밍 모니터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패널은 해상도가 고정돼 있었지만 새로운 OLED 패널은 LGD가 독자 개발한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
총선 효과로 반짝 반등했던 PC 가동률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중고등학교가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생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가동률 낙폭이 컸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91%로, 이전 주 17.94%에서 2.03%p 하락했다. 주간 평균 가동률이 15%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주중 가동률은 13.71%로 전주(16.57%) 대비 2.86%p 하락했고, 주말 가동률은 21.
지포스 RTX40 시리즈가 PC방 그래픽카드의 표준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보급형 RTX4060의 시장 최저가는 권장가보다 낮은 39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RTX3060과의 차이가 5만 원까지 좁혀졌다. 또한, RTX40 SUPER 시리즈의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PC방 프리미엄 좌석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4월 24일 기준 가장 저렴한 RTX4060은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모델로 39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상위 모델은 RTX4060Ti의 시장 최저가는 만리 Rush 모델로 531,000원대다.지난 1월 순차 출시된 R
커세어(박재천 지사장)가 새로운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 ‘HS35 v2’와 ‘HS35 서라운드 v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HS35 v2 시리즈는 전작에서 오디오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가 적용됐고 멀티플랫폼 3.5mm 연결을 통해 PC, 게임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결할 수 있다.HS35 서라운드v2는 함께 제공되는 USB 수신기를 통해 PC와 Mac에서 돌비 오디오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오버워치2’와 같은 게임에서는 적의 움직임과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스타필드’처럼 웅장한 분위기의
SSD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저장장치 제조사 웨스턴디지털(WD), 씨게이트 등이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이 향후 최대 25%까지 오른다며 HDD와 SSD 등 저장장치의 가격 인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WD, 씨게이트가 소매 파트너사에 HDD와 SSD의 가격 인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는 소매 채널에 서한을 보내 ‘생산량 감소로 인해 수요 충족이 제한적인 관계로 가격 인상을 시행할 것’이란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SSD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자영업·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은 본래 의도와 달리 신청에 각종 제약이 있어 그동안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최근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 피해’ 여부로 지원 대상을 제한했던 것을 폐지한 결과다.새출발기금은 자영업·소상업자의 재도약을 위해 거치기간 부여, 장기분할상환 전환, 금리감면, 부실신용채무 원금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의 상환기간을 늘려주고 금리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였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