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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성비 커진 라이젠 멀티팩으로 알뜰 실속 튜닝 PC 만들기

月刊 아이러브PC방 8월호(통권 33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8년 08월 26일 일요일 김종수 기자 itman@ilovepcbang.com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시장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쟁사 제품과는 대조적으로 꾸준하게 가격 인하를 이어가고 있는 AMD는 다양한 소비자 계층에서 높아진 상품성을 인정받는 분위기다.

특히 메인스트림 모델인 라이젠 5 시리즈는 20만 원대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데, 가격비교 사이트 기준으로 라이젠 5 2600X 모델은 최저가 22만 원 선에 판매 중이며, 라이젠 5 2600 모델은 7월 초부터 20만 원 밑으로 떨어져 현재는 19만 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이런 라이젠 5 시리즈의 판매량 호조에 발맞춰 더욱 큰 힘을 실어주려는 AMD는 때를 같이해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라이젠 5 2600 구입 시 화려한 LED 효과가 가미된 레이스 맥스 쿨러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이 알뜰한 실속형 튜닝 PC를 꾸미려는 사용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탁월한 성능과 튜닝 효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번 멀티팩 상품은 PC방 대상으로 선착순 판매가 진행 중이고, 일부 쇼핑몰에서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젠 5 2600 멀티팩은 어떤 제품?
프로모션 모델인 라이젠 멀티팩은 경제적인 라이젠 5 2600 프로세서와 6만 원 상당의 레이스 맥스 쿨러를 하나로 묶은 번들 상품이다.

라이젠 2600은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 i5-8500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다.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지 않아 6코어 6쓰레드만 제공하는 i5-8500와는 달리 SMT(Simultaneous Multithreading) 기술이 적용된 라이젠 5 2600은 6코어 12쓰레드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1세대 Zen 아키텍처보다도 한 단계 더 진화한 12nm 공정의 Zen+ 아키텍처로 만들어진 라이젠 5 2600은 개선된 캐시와 메모리 속도로 IPC(클럭당 성능)에서도 향상을 이뤄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은 물론 PC방에서 중시하는 게임 성능도 향상됐다. 특히 더욱 유연해진 프리시전 부스트 2(Precision Boost 2)를 적용함으로써 작업별로 다른 쓰레드 상황에 맞춰 최적의 클럭을 제공하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라이젠 5 2600은 더 강력해진 XFR(Extended Frequency Range 2)가 적용돼 강력한 쿨러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더 나은 오버클럭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는데, 멀티팩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레이스 맥스 쿨러와 만나면서 LED 튜닝 효과는 물론 향상된 자동 오버클럭 성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본적으로 라이젠 5 2600에 제공되는 쿨러는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로 65W 수준의 TDP를 지닌 제품인데 레이스 쿨러는 140W 수준의 TDP를 지녀, 라이젠 5 2600에 기본 제공되는 스파이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TDP를 자랑한다. 때문에 멀티팩은 단순히 멋스러운 튜닝 효과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성능 면에서도 유익한 구성인 것이다.

알뜰한 튜닝 PC 구성에 알맞은 부품은?
지금까지 라이젠 5 2600 멀티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으니 이젠 본격적인 튜닝 PC를 위한 부품 구성을 고민해보자. 화려함만 놓고 본다면 커스텀 수냉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겠지만, 이번 튜닝 PC는 경제적인 알뜰 구성이 목표인 만큼 튜닝 효과와 가성비를 모두 챙긴 실속형 부품들을 추려봤다.

시스템 구성에 있어 기초가 되는 메인보드는 A320 또는 B350 칩셋 기반의 게이밍 시리즈를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메인보드 자체만으로 RGB LED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RGB LED 장치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포트와 효과를 설정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ASUS EX A320M-GAMING STCOM, GIGABYTE GA-AB350-Gaming 3 게이밍에디션 제이씨현, ASRock AB350 GAMING K4 디앤디컴 등을 꼽을 수 있다. 가격은 10만 원대 초반선.

메모리는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LED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 가급적 선택한 메인보드와 호환되는 모델을 고르는 것이 통일된 RGB 효과를 꾸미기에 적합하다. 가장 대중적인 튜닝 메모리로는 GeIL EVO-X 시리즈가 유명한데, ASUS의 AURA SYNC나 GIGABYTE의 RGB FUSION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소프트웨어를 모두 지원하는 데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의 방열판을 선택할 수 있어 케이스와 궁합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뒤늦게 LED 튜닝 대열에 합류한 파워는 5~6만 원대의 저렴한 금액으로도 콘셉트에 따라 화이트와 RGB를 선택할 수 있다. RGB LED를 선호하는 경우 써멀테이크의 스마트 RGB Standard 시리즈가, 깔끔한 화이트 감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마이크로닉스의 Strike X LED 시리즈가 제격이다.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LED 쿨링팬만으로 충분한 튜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경제적인 선택지가 다양한 편이다. 3만 원대의 ABKO NCORE 카오스 풀 아크릴 시리즈는 전면에 강화유리를 측면에는 풀 아크릴 윈도우를 적용하고 4개의 LED 팬을 기본 제공해 튜닝 효과를 극대화했고, 같은 3만 원대이면서 쿨러가 멋스러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강조할 수 있는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시리즈는 별도의 라이저 카드 이용 시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할 수 있어 측면에 그래픽카드의 팬 부분을 노출 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두 모델 모두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콘셉트의 튜닝 PC를 완성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래픽카드에서도 LED를 지원하는 제품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일수록 더욱 화려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20만 원 중반의 가격으로 경제적이면서 LED까지 지원하는 모델로는 리드텍 WinFast 지포스 GTX1060 HURRICANE OC D5 3GB 제품을 꼽을 수 있다. 블루와 그린 두 가지 색상의 LED가 그래픽카드의 가동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변경돼 멋을 더한다.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콘셉트를 강조한 이엠텍 HV 지포스 GTX1060 WHITE MONSTER OC D5 3GB 모델도 좋은 선택지다. 쿨러와 백플레이트 모두 화이트로 디자인돼 깔끔하며 측면에 전용 소프트웨어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RGB LED 로고까지 갖췄다.

가성비 커진 라이젠으로 실용적인 튜닝 PC 만들기
프로모션 사이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약 20만 원에 책정된 라이젠 5 2600 멀티팩으로 지금까지 살펴 본 튜닝 부품들과 조합해 PC를 구성할 경우 대략 90만 원이 채 안 되는 금액으로 튜닝 PC를 완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PC방 조립 PC 구성에 비하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수백만 원대의 고성능 커스텀 수냉 PC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금액이다.

상황에 따라 파워나 메모리 등을 튜닝용이 아닌 일반 부품으로 구성하면 최종 금액을 훨씬 낮출 수 있다. 일부 부품을 튜닝용이 아닌 제품으로 구성하고 차액을 활용해 리모컨이 포함된 RGB LED 킷과 같은 튜닝용 액세서리를 추가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동안 튜닝 PC에 관심은 많았지만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PC방이라면 경제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라이젠 튜닝 PC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지금까지 살펴본 방법을 참고해 실행한다면 매장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업그레이드 사실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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