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오는 10월 27일 7.1패치를 통해 다시 찾은 카라잔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확장팩이었던 불타는 성전의 10인 공격대 던전이었던 카라잔은 아제로스의 마지막 수호자였던 메디브의 거처로 이번 7.1패치에서 5인 신화 난이도 던전으로 리뉴얼되어 등장한다. 입구는 다르게 변경되었지만 기존 던전을 바탕으로 해서 추억을 만끽하는 데 더없는 던전이다.

수라마르 대장정과 전역 퀘스트가 준비되며, 확장팩 ‘군단’의 두 번째 레이드인 용맹의 시험과 그 네임드로 오딘, 구아름, 헬리아가 등장한다.

용맹의 전당 마지막 보스인 오딘이 첫 네임드로 등장하는데, 레이드의 명칭처럼 오딘에게 용맹의 시험을 통과해 그 다음 네임드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축복을 받아야 한다. 이후 스톰하임 헬하임에 잠들어 있던 구아름이 등장하고, 헬리야를 처치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기존 일일 퀘스트에 해당하는 전역 퀘스트의 활용도도 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역 퀘스트는 보상이 풍부해 라이트 유저에게 특히 활용도가 높았는데, 카라잔이 5인 신화 난이도로 리뉴얼된 만큼 전역 퀘스트의 활용도와 역할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군단’ 출시와 함께 배포한 ‘컴패니언 앱’을 이용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 7.1패치는 카라잔 던전 외에도 시기상 할로윈 이벤트도 함께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더욱 보강된 광역 퀘스트 등으로 인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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