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각 지역 소방서에서 PC방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PC방 업주들은 소방안전시설물 등의 관리에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취약시설 등의 소방안전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조치로, PC방의 경우 PC방 업주의 자율안전관리 실태, 영업장 내 안전시설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피난안내도 비치, 비상구 등 폐쇄 장애물 적치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특히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9월부터 전국 각 지역 소방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사정에 따라 일부 업소만 집중 점검하는 경우도 많아 불시에 PC방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비상구나 비상로, 각종 소방안전시설물의 적상 작동 여부, 피난안내도 비치 및 상태, 구조 변경으로 인한 재등록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고,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