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국내 유통망 최초 마이크로소프트-인텔과 공동 협력 프로젝트 진행
신세계백화점, 인텔 프로세서 탑재 윈도우 태블릿을 차세대 모바일 POS로 선택
차세대 모바일 POS, 신속한 결제 처리와 CRM과 연계 최적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인텔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주식회사신세계와 함께 IoT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고객 반응형 백화점 구현에 협력하기로 하고, 그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모바일 POS(Point of Sale,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인 인텔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구현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 CRM(고객관계관리) 재편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단순 결제 기능만 집중된 기존 POS만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IoT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이 힘들다고 판단, 윈도우 운영 체계를 갖춘 인텔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POS로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체 규모는 10.1인치 및 4.7인치 태블릿 2종류, 총 8천여대 규모이다.

신세계는 사용자 편의성, 현재 기능 및 정보를 최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안정성, 향후 도입할 기능을 위한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모바일 POS는 인텔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빠른 결제는 물론 고객별 혜택 확인, 반품 처리 등 쇼핑관련 매장 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많은 업무들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으며, 직원 및 시스템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윈도우를 기반으로 익숙한 UX를 제공해 편의성 및 호환성은 물론, 향후 안정적인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하나의 소스 코드로 윈도우 닷넷 기반에서 다양한 유형의 장치를 지원하는 ‘하나의 윈도우’ 전략을 실현할 수 있으며, 향후 유니버설 앱 개념이 적용되면 상위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도 수정 없이 바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모바일 POS는 이러한 장점들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직원들이 고객 응대 시 고객 쇼핑 데이터와 연동한 모바일 POS를 통해 고객에게 먼저 할인 쿠폰이나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 모델 착용 사진을 보여주는 등 쇼핑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세계는 차세대 모바일 POS로 신속한 고객 대응에서부터 맞춤형 고객 서비스까지 새로운 쇼핑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개념의 응답형(responsive) 스토어로의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모바일 POS와 연계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도 향후 추가로 도입해 IoT 기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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