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임순희, 이하 콘텐츠조합)이 지난 2월 19일 열린 제5차 콘텐츠산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최근 PC방 업계의 현안을 전달했다.

콘텐츠조합 임순희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보호법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서 정의하는 청소년 기준이 달라 매년 혼란이 발생하는 문제를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온라인게임사의 오과금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공인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과 보다 근본적인 오과금 방지대책으로 후불 요금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점도 건의했다.

아울러 현재 PC방에서 이용 중인 대부분의 노하드솔루션이 중국 프로그램이라 해킹 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빠른 해결이 불가능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보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콘텐츠산업위원회에서는 해당 사안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산업위원회는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현안과 현장 애로 발굴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출범시킨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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