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학생 유입, 게임 내 수능 이벤트 등 가동률 상승요인 높아

PC방 가동률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3일 이후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일요일인 16일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PC방 가동률의 상승세는 수능 전날인 11월 12일부터 시작됐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11월 12일 PC방 가동률은 24.93%로 집계됐다.

수요일이었던 11월 12일의 가동률은 전주 같은 요일대비 3.23% 포인트 상승해 13%의 차이를 보였다. 가을철 비수기의 평일 가동률로는 높은 수치다.

수능 전날부터 PC방 가동률이 상승세로 전환되기 시작한 이유는 단축수업 때문이다. 더구나 수능이 치러진 이후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PC방 출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각종 게임사의 수능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게임시장 자체가 활성화된다.

특히 게임유저들과 PC방 업주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피파온라인3>다. <피파온라인3>는 11월 15일 진행되는 역대급 스팟성 이벤트 외에도 13일과 14일에도 1일 1회 보상 증정하는 PC방 접속 유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구나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PC방 가동률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PC방 이벤트로는 역대급 성과를 낸 <피파온라인3> ‘AGAIN ★ 6.21’ 이벤트가 PC방 가동률을 54.68%까지 끌어올려 가동률 기록을 갱신했었고, 그에 따른 영향이 다음날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C방 가동률은 11월 16일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16일 이후 평일도 수능 전 평일보다는 가동률이 소폭 상승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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