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사업부 신설하고 직판 체계 구축
-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비용 절감 효과 기대

PC방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려는 와사비망고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5월, PC방 모니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와사비망고는 PC방 전담 사업부를 출범한다고 7월 7일 밝혔다.

와사비망고는 지난 5월 초 120Hz 리플레시율을 갖춘 32형 FHD 모니터인 FHD326HS를 출시한 바 있으며, 같은 달 말 FHD326HS의 PC방용 모델인 FHD326HS 강화유리를, 6월 초 PC방 지향 32형 일반 FHD 모니터인 FHD325까지 내놓으면서 PC방 겨냥 제품군을 본격 유통하기 시작했다.

현재 FHD326HS 강화유리는 프리미엄 PC방을, FHD325 강화유리와 이달 초 선보인 FHD323D 강화유리는 중대형 PC방 모델로 인기를 모으며 유통 중에 있다.

와사비망고는 PC방사업부 출범을 통해 PC방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보다 능동적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PC방 대상 영업을 담당하는 영업팀을 별도로 두고 구매를 원하는 PC방으로 직접 공급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근본적인 취지다.

와사비망고 PC방사업부 최용권 실장은 “PC방 시장은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전형적인 B2B 시장인 만큼 직거래 시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이번 PC방사업부 출범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본격적으로 PC방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사비망고는 PC방사업부 출범과 별도로 총판을 통한 PC방 공급 유통 구조도 병행한다. 와사비망고 김환준 대표는 “와사비망고는 보다 합리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유통 구조에 도입하고자 한다”며 “PC방사업부 출범도 그 중 한 가지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와사비망고 모니터를 접하고 쓸 수 있도록 모든 유통 채널을 열어둘 것”이라고 와사비망고의 유통 개념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