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산업의 고용창출 및 수출 규모에 크게 공감하고, PC방의 역할에도 공감 보여

대통령 선거가 불과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지스타2012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대선 후보가 게임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현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게임을 압박하는 정부의 규제정책이 게임업계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게임산업에 관심을 표현한 것이라 게임산업 진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 후보는 먼저 지스타2012의 B2B 신관에 마련된 게임업계 채용박람회를 방문했다. 박 후보는 게임산업이 고급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일조한다는데 공감하며, 양질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박 후보는 게임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B2C관도 방문했다. 지스타 신관에서 본관으로 이동하는 내내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회장은 IT산업 발전에 게임이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전했다. 특히, 게임이 수출 효자 산업이며, 전국 곳곳에 위치한 PC방이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B2C관을 찾은 박 후보는 부스 곳곳을 순회하며 게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는가 하면 관람객들과 게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박 후보의 지스타2012 방문은 게임산업의 진흥정책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대목으로 풀이되며, 게임산업 및 IT산업의 발전에 PC방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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