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8.13 패치를 적용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점검을 예정보다 6시간 빠른 오전 7시에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8,13 패치가 주된 내용이다. 이번 패치에서는 하단 공격로에서 힘든 싸움을 하던 치명타 집중형 원거리 딜러 다수의 스킬 위력을 다시 되돌린 것이 특징이다. 원거리 딜러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챔피언의 성능이 지나치게 약화되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단일 대상을 여러 차례 공격해서 엄청난 치명타 피해를 입히는 유형의 원거리 딜러가 충분히 안정되도록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렐리아와 파이크가 기회만 엿보면서 짧은 시간에 폭발적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 스타일에서 벗어나도록 조정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패치노트에서 이렐리아 리메이크와 파이크 출시 이후 더욱 많은 게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렐리아는 적에게 대처할 시간을 주지 않았고 파이크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지 않는 패턴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애증의 챔피언 아트록스가 다시 출시됐다.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몇 차례에서 걸친 패치와 조정으로도 활약의 여지가 보이지 않던 ‘다르킨의 검 아트록스’가 이번에는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그라가스’, ‘리븐’, ‘오리아나’, ‘자르반 4세’, ‘징크스’, ‘카사딘’, ‘칼리스타’, ‘트리스타나’, ‘트린다미어’, ‘트위치’ 상향됐으며, ‘누누’, ‘마스터 이’, ‘문도’, ‘블라디미르’, ‘신지드’, ‘오른’, ‘조이’, ‘카밀’, ‘타릭’은 하향됐다.

아울러 ‘정의의 아트록스’, ‘바다 사냥꾼 아트록스’, ‘메카 아트록스’ 신규 스킨도 함께 출시되며 전설급 신규 스킨인 ‘반역왕 다리우스’, ‘신성왕 가렌’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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