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테스트 서버 통해 ‘추천’ 및 ‘그룹 찾기’ 기능 최초 적용
‘추천’ 기능, 총 3가지 항목 부합된 게이머 직접 추천 가능… 누적 추천 레벨 따라 보상
‘그룹 찾기’ 기능, 게이머 그룹 직접 구성 및 역할군 매칭 대안, 비매너 유저 차단 효과

<오버워치>가 ‘추천’ 및 ‘그룹 찾기’ 기능을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하며 게임 내 분위기 개선에 나선다. 두 소셜 기능은 모두 <오버워치> 게이머가 기다려온 대표적 시스템으로, 우선 공개 테스트 서버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본 서버에 도입 예정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도입한 ‘추천’ 및 ‘그룹 찾기’ 기능은 보다 나은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 상대방을 추천하고 누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게이머가 직접 자신의 게임 경험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모든 게이머는 ‘추천’ 기능을 통해 총 3가지 항목에 적합한 게이머를 직접 추천 가능하다. 3가지 추천 항목에는 ‘지휘관’, ‘팀 플레이어’, ‘스포츠 정신’이 포함된다. 각각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전략을 짜고 팀원들을 보호할 줄 아는 리더형 타입(지휘관), 팀과 소통하고 협조적 플레이를 하는 타입(팀 플레이어), 매너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상대를 칭찬하는 타입(스포츠 정신)의 플레이어를 의미한다. 플레이어 모두는 경기 종료 후 3가지 항목에 부합된 게이머를 추천 가능하며, ‘스포츠 정신’에 한해 상대팀 게이머도 추천 가능하다.

개인이 받은 추천은 ‘추천 레벨’로 축적된다. 추천을 한 플레이어도 매번 추천 레벨 경험치를 자동으로 얻는다. 기본적으로 추천 1레벨에서 시작되며, 최대 5레벨까지 상승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누적 추천 레벨에 따라 주기적으로 보상을 받는다. 반면, 최근 제재를 받은 게이머는 추천 0레벨에서 시작된다.

다음으로 ‘그룹 찾기’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 기능은 게이머가 게임 내에서 함께 팀을 이뤄 플레이어를 그룹 단위로 직접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개인 스타일에 따라 역할을 선택하고,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그간 커뮤니티 내에서 요구된 역할군 매칭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신규 도입된 추천 레벨을 기반으로 선호하는 유형의 게이머와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다. 게임 내 비매너 게이머와의 플레이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추가 신설된 ‘프로필 공개 설정’을 통해 개인 프로필 공개 대상을 비공개, 친구 공개, 전체 공개 중 직접 설정 가능하다. 개인 설정에 따라 프로필 상세 내역 열람 대상이 결정되는 만큼, 전체 플레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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