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코리아(이하 라이엇게임즈)가 미리 예고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게임 시스템 개편에 맞춰 PC방 프리미엄 혜택 일부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월 8일부터 시작될 ‘2018 <LOL> 프리시즌’을 맞아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라이엇게임즈는 30렙으로 제한됐던 레벨 제한을 해제하면서 매 게임마다 주어지던 IP(영향력 포인트) 보상을 없애고, 레벨을 올릴 때마다 챔피언 파편과 파랑 정수가 들어있는 전리품 캡슐을 주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IP로 일일이 구입해야 했던 룬을 무료로 풀고 사용처가 없어진 IP는 파랑 정수로 통합, 향후 게임 속 단일화폐로 사용할 방침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기존에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주어지던 IP가 파란정수로 통합된다는 점인데, PC방 프리미엄 혜택 가운데 하나로 20%씩 추가로 지급되던 IP가 폐지되면서 PC방 프리미엄 혜택에 변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기존에 20%씩 추가로 지급되던 IP 대신 XP(경험치)를 20% 더 줌으로써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가 더욱 빠르게 레벨업하는 동시에 보상인 전리품 캡슐도 더 빨리 획득할 수 있도록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번 혜택 조정이 개편 후 <LOL>을 즐기러 PC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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