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반도체 산업 4천억 달러 돌파하고 가격 거품은 2019년까지 이어질 것

세계적인 IT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적어도 2019년까지는 가격 거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4,014억 달러 규모에 달하면서 지난 2016년 대비 16.8%가량 증가하리라 전망했는데, 이는 사상 최초로 4천억 달러 규모를 돌파하는 것이다.

반도체 시장 매출은 지난 2000년 2천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7년 전인 지난 2010년에 3천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가트너는 약 52% 가량 매출이 늘어난 메모리 시장에서 최대 공급업체인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런 호황이 여러 제조사들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PC방은 앞으로도 1년 이상 지속될 메모리 가격 오름세를 피해 구입 시점을 아예 나중으로 미루거나 더 오르기 전에 미리 구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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