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오버워치> 영웅 감사제’ 이벤트와 ‘<오버워치> 감사제 전리품 상자’ 이벤트로 인해 PC방 점유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감사제 이벤트는 지난 6월 2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이벤트가 시작된 첫 주말 사이 PC방 점유율은 26.62%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주 대비 3%p 가량 증가한 것으로 최근 한 달 사이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그간 <오버워치>는 개인 패키지 판매가 늘어나면서 PC방 점유율과 이벤트 효과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번 출시 1주년 이벤트는 예외적으로 점유율이 사흘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버워치> 영웅 감사제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5회 이상 경쟁전 또는 빠른 대전을 즐긴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PC방에서 5회 이상 이 두 가지 모드를 즐긴 유저 중 1명과 플레이 장소와 관계없이 5회 이상 이를 즐긴 유저 1명 등 총 2명에게 최신 사양의 <오버워치> 커스텀 PC를, 4천 명에게는 <오버워치> 한정판 주화가 선물로 제공된다. 여기에 추가로 4월 30일 이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다가 이벤트 기간 동안 이 두 모드를 통해 게임을 5회 이상 플레이한 유저들 중 1천 명에게 추첨을 통해 <오버워치> 보조 배터리 선물로 제공된다.

감사제 이벤트가 휴면 유저 복귀에 많은 혜택을 집중하고 있고, 상자의 구성품이 기간 한정 스킨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PC방 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리품 상자의 구성이 소위 ‘흰흰파흰’에서 벗어나 제대로 랜덤 제공되는 것과 주간 보상이 제공되는 아케이드 모드가 3대3 섬멸전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보상 획득 수를 극대화하는데 PC방 혜택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영웅 감사제 이벤트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한동안 점유율 및 이용시간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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