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솜브라(Sombra)를 비롯해 신규 전장 ‘오아시스’와 ‘탐사기지: 남극’ 등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버워치>의 23번째 영웅 솜브라는 공격 영웅으로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 중 한 명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열광학 위장술이라는 기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게 적의 배후로 숨어들어갈 수 있으며 위치변환기 장치를 통해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위협에서 벗어나는 등 치고빠지는 전술에 특화됐다.

여기에 대상을 해킹해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생명력 팩을 획득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솜브라의 궁극기 EMP는 적의 방어막을 날려버리고 기술 사용을 차단하여 팀 단위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전장도 공개됐다. 공개된 전장은 ‘오아시스’와 ‘탐사기지: 남극’으로, ‘오아시스’는 황폐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빛나는 보석 같은 파라다이스로 쟁탈 형식의 전장이며, ‘탐사기지: 남극’은 소규모 전장으로 총명한 기후학자이자 <오버워치>의 일원인 메이가 극지 폭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년간 동면 상태에 들어가 있던 원격 과학 기지다.
 
또 신규 모드 ‘오버워치 아케이드’는 <오버워치>를 즐기는 전혀 새로운 방식이다. 1대1 승부, 3대3 전투, 그리고 ‘영웅 변경 불가’와 같은 특별한 규칙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보너스 경험치와 전리품을 비롯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