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를 100레벨로 업그레이드하고 ‘불타는 군단’과의 결전에 대비하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차기 확장팩 ‘군단’이 내년 여름 출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블리즈컨 2015 현장에서 <와우>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이 2016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플레이어들은 오늘부터 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와 함께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에서 선봉을 지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블리즈컨 개막식에서 블리자드는 신규 확장팩의 소개 동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불타는 군단’의 끔찍한 귀환을 예고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절망적인 전쟁에 돌입하는 사이, 양 진영의 용사들은 파멸을 맞은 고대 엘프 문명의 중심인 부서진 섬에서 구원을 찾아야 한다.

그곳에서 강력한 유물 무기를 손에 넣고, 일리다리 악마사냥꾼과 금지된 맹약을 맺어, 끝없이 불타는 그림자 아래에서 무너져 내릴 이 세계를 구원할 필사적인 마지막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와우: 군단>에서 유저는 게임 내 신화의 탄생지인 ‘부서진 섬’ 폐허에서 구원의 열쇠를 찾기 위해 에메랄드의 꿈의 뒤틀린 조각과 맞서고 악마를 사냥해야 한다. 신규 콘텐츠도 추가된다. 직업별 ‘조합 전당’에서 NPC 구성원들을 연합하고 지휘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절망적인 상황에 맞서 군단을 물리칠 힘을 지닌 강력한 전설 속 ‘유물 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 ‘유물 무기’는 새로운 능력과 속성을 개방하고,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악명 높은 배신자 ‘일리단’의 저주받은 추종자들인 ‘일리다리 악마사냥꾼’이 신규 직업으로 추가된다. ‘악마사냥꾼’은 초자연적인 기동성으로 무장하고 지옥의 형체로 탈태할 수 있는 근접 공격 직업이다.

한편, <와우: 군단>에서는 ‘불타는 군단’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 역시 전례 없는 국면으로 접어든다. 새로운 PvP 명예 시스템을 통해 투기장과 전장에서 적 진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와우: 군단>에서는 지금까지 ‘워크래프트’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강렬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새로운 영웅과 기존의 정예 용사들을 모두 극한까지 밀어붙일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싶거나 또는 악마사냥꾼을 미리 육성하고 싶던 간에 내년 여름 확장팩이 출시되었을 때 불타는 군단과 맞설 준비를 쉽게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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