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즈> 이스포츠 최초의 글로벌 토너먼트
- 총 120만 달러 상금 규모 대회, 블리즈컨 2015에서 결승
- 이스포츠에서도 <리그오브레전드>와 대결 구도 형성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가 글로벌 이스포츠를 천명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히어로즈>의 첫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5월 15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20일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앞두고 있는 <히어로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정면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그동안 <히어로즈>의 글로벌 이스포츠에 대한 예상이 많았으나 대회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 챔피언십’으로 명명된 <히어로즈>의 글로벌 이스포츠는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대만 등의 지역으로 나눠 상위 8개 팀을 선발하는 내용으로, 오는 11월 6~7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릴 블리즈컨에서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히어로즈>의 ‘월드 챔피언십’은 총 상금이 미화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이상의 규모이며, 블리즈컨에서의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천만 원)가 포함된다. 블리즈컨에서 우승한 세계 챔피언 팀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를 거머쥐게 된다.

블리즈컨을 향한 대장정은 이달 말 중국에서의 토너먼트로 시작되며,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가 미주 지역(북미, 중남미,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포함)은 물론 유럽, 한국, 대만 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팀을 구성해 각 지역 대회에 참가하면 되며, 토너먼트 참가 신청 방법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히어로즈> 최초의 토너먼트 출범을 앞두고 우리는 매우 들떠 있으며 하루 빨리 최고의 팀들이 차별화된 경기력을 통해 멋진 전투를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기존의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아레나, <하스스톤>에 더해 이제 <히어로즈>까지 함께 진행될 ‘월드 챔피언십’으로 2015년은 이스포츠 팬들에게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트위치(www.twitch.tv/blizzheroe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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