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 호드’의 월드 침공 이벤트 시작
- 확장팩 콘텐츠 일부 적용하고, 90레벨 점핑 서비스 시작
- 확장팩 발판 삼아 PC방 점유율도 오름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한 달 앞두고 사전 업데이트 실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준비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6.02 패치: 강철 해일’을 적용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팩 스토리의 핵심인 ‘강철 호드’를 미리 만날 수 있게 됐다. ‘강철 호드’가 어둠의 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면서 아제로스에 전운이 일기 시작했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되는 11월 18일 전까지 분위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와우>는 이번 ‘6.0.2 패치: 강철 해일’에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우선 월드 침공 이벤트가 시작된다. 유저는 ‘강철 호드’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저주받은 땅을 방문해 그들을 제압하거나, 개편된 5인 던전 검은바위 첨탑 상층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의 관심사였던 그래픽 퀄리티 업그레이드도 적용됐다. 게임 전체의 해상도가 크게 확장되었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및 텍스처가 향상되었다. 또한 인터페이스도 개선돼 퀘스트 진행이 쉬워졌으며, 여행 도중에 습득한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담을 수 있는 장난감 상자가 추가되는 등 인벤토리가 변화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캐릭터 90레벨 점핑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점핑 혜택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맞아 게임으로 돌아오는 유저들이 보다 쉽게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일조할 전망이다.

이번 혜택은 6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이며, 같은 계정 내 존재하는 하나의 캐릭터를 즉시 90레벨로 성장시켜 보다 쉽고 빠르게 친구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와우>는 확장팩 출시 시기가 다가오면서 PC방 점유율도 점차 오르고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1·2차 대전쟁 시기로 되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고, 9월 들어서는 PC방 점유율 순위가 14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유저들의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다.

<와우>의 이러한 상승세는 확장팩이 출시되는 11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출시 이후에는 PC방 이용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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