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이정현)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4.17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이번 4.17 업데이트는 챔피언 밸런스 조정은 물론이고 게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들을 담고 있다.

우선 카시오페아, 가렌, 하이머딩거, 카르마 등 다수 챔피언이 성능이 개선되고 버그가 수정되었다. 아울러 마오카이, 니달리 등의 챔피언은 능력치가 다소 낮아졌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번 밸런스 패치를 통해 조정되는 챔피언 능력치의 폭은 크지 않으나 독특함이 조금 떨어지는 챔피언들이 ‘좀 더 차별화된’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렌이나 르블랑같은 챔피언에게 비전투 시 체력 재생 또는 환영을 이용한 속임수와 같은 특징을 더 부각시켜 조금 더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빅토르와 소라카의 스킬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두 챔피언 역시 게임 플레이의 독특함을 더 부각시켰다. 빅토르의 경우 그래픽이 개선되고, 대부분의 스킬이 새로워질 뿐만 아니라, 기본 지속 효과와 마공학 핵이 대폭 개선되었다. 소라카 역시 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있도록 게임 플레이에 중점을 둔 리메이크를 진행했다.

   

   

또한 소모성 아이템의 성능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지능의 영약, 불굴의 영약, 광명의 영액, 분노의 영액 등과 같은 아이템은 사용한 상태에서 챔피언 레벨이 오르면 효과도 함께 증가하도록 수정된다.

다음으로 휴면 유저에게 적용되던 ‘LP(랭크 포인트) 하락’ 시스템이 실버, 골드 티어에서 제외된다. ‘LP 하락’은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만 티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개인 사정으로 장기간 게임에 접하지 못하는 유저들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1회 롤드컵에서 우승했던 ‘프나틱’ 팀을 기리는 특별 스킨이 출시됐다. 프나틱 스킨 시리즈는 롤드컵 시즌1 당시 프나틱 선수들이 선호했던 다섯 챔피언으로 구성됐다. 또한 작년 4월 챔피언 리메이크 이후 신규 스킨 출시가 없던 ‘카르마’의 ‘연꽃 수도회 카르마’도 추가된다.

한편, 비매너 유저를 제재하 ‘랭크 제한’ 시스템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됐다. ‘랭크 제한’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 우선 적용된 시스템으로, 아군의 플레이를 고의적으로 훼방 놓는 트롤링, 욕설 채팅 등을 일삼는 비매너 유저를 제재하기 위해 이들의 랭크 게임을 차단하는 내용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leagueofleg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