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챔피언 아지르의 슈리마 제국 영상 공개
- 슈리마 제국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초월 모드’ 오픈

<리그오브레전드(LOL)>가 다시 한 번 게임의 볼륨 확장에 나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이승현)는 <LOL>에서 최신 패치를 통해 121번째 신규 챔피언 ‘아지르’의 배경 스토리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모드를 공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패치를 통해 출시 예정인 챔피언 ‘아지르’와 그가 다스리던 ‘슈리마’ 제국의 부활에 대한 스토리가 베일을 벗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고대 제국 ‘슈리마’를 다스리던 황제 ‘아지르’가 그의 제사장 ‘제라스’의 배신으로 제국과 함께 소멸되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제라스’가 봉인에서 풀리게 된 배경 및 ‘슈리마’ 제국과 연관된 다양한 챔피언들의 스토리가 공개되어 게임에 재미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대립을 큰 축으로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가 구성되었지만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다각화를 꾀했다. 이후 ‘아이오니아’, ‘펠트오버’, ‘그림자 군도’, ‘프렐요드’ 지역 출신 챔피언이 추가되었고 각 지역에 대한 스토리 및 설정도 보강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세계관 및 챔피언들의 스토리를 꾸준히 공개해 플레이어들의 경험 확장과 만족도 상승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슈리마’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모드 ‘초월 모드’도 일시적으로 추가된다. ‘초월 모드’는 양팀 각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고대의 초월체 ‘제라스’에게 초월 효과를 빼앗아 그 힘으로 수정의 상처를 정복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특별 게임모드다.

‘초월 모드’의 승리 조건은 200 포인트를 먼저 달성하는 것으로, 킬을 달성할 경우 1포인트, 맵에 존재하는 유물을 점령하면 3포인트, 초월체가 된 챔피언을 처치하면 5포인트, 그리고 초월체 상태에서 킬을 달성할 경우 2배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맵의 중앙에 위치한 초월체 ‘제라스’를 처치할 경우 플레이어가 일시적으로 초월체가 되어 추가 체력 및 공격력 등 강력한 보너스가 주어지는 만큼, 주요 공략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해당 모드에서의 승수에 따라 3종의 한정 슈리마 아이콘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상대팀 누구도 초월체가 되지 못한 상태로 승리할 경우 ‘완전 초월 아이콘’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암살형 정글러 ‘카직스’의 신규 스킨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가 추가되었고 3종의 슈리마 와드 스킨, 그리고 슈리마 문장 아이콘도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권정현 상무는 “이번에 공개된 슈리마 스토리 영상과 신규 게임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규 챔피언은 물론 지속적인 스토리 및 일러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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