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은 이미 방학, 초·중·고교는 7월 20일부터 방학 돌입

매출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대부분의 PC방 업주들은 여름방학 성수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학생들의 여름방학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우선 대학들은 6월 20일을 전후해 이미 여름방학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대는 6월 21일, 고려대와 경북대는 6월 23일, 강원대는 6월 20일에 각각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일정이 다소 편차가 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방학 시점이 비슷하지만, 초등학교는 중고등학교보다 다소 늦게 방학식을 갖는다.

먼저 제주월랑초등학교와 세종초등학교는 7월 25일, 전북남원초등학교는 7월 23일에 방학식을 갖는다. 중학교의 경우에는 대구중학교가 7월 18일, 서울관악중학교가 7월 21일, 경남중학교가 7월 22일부터 방학을 시작한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경기고등학교가 7월 21일, 서대전고등학교와 울산고등학교 등이 모두  7월 18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한다. 중고등학교는 7월 20일을 전후해 대부분 방학식을 갖고, 초등학교는 그보다 일주일여 늦은 7월 25일을 전후해 방학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PC방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 성수기 영향을 받는 시점은 7월 20일 이후부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가 상권 등 일부 특수 상권에 위치한 PC방들은 오히려 비수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7월 20일 이후부터 전국 대부분의 PC방의 PC 가동률은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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