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작 출시 다가오자 원포인트 업그레이드 범위에 그래픽카드도 포함

3월 비수기로 인해 다소 시간 여유가 생기자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PC방 업주가 늘어나고 있다. 게임 기대작들을 대비한 PC 업그레이드로 PC방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실제 PC방 관련 커뮤니티에는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게시물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CPU는 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i5-750/i5-760) 이하,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S 250 이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업그레이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정도 성능이면 <리그오브레전드>를 진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올해 출시될 <블레스>와 <검은사막> 등 온라인게임 기대작들을 원활히 진행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온라인게임을 부드럽게 구동시키기 위한 PC의 성능은 CPU와 그래픽카드가 좌우한다. CPU는 메인보드도 함께 교체해야 하는 부담은 물론 OS 재구매에 대한 부담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투자로 성능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그래픽카드 교체다.

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픽카드만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지포스 GTX 560 이상, 라데온 HD 7850 이상 제품을 선택하면 확실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라데온 HD 7850은 지포스 GTS 250 대비 <블레이드앤소울>에서의 프레임이 약 2배 정도로 향상된다.

CPU와 메인보드도 함께 교체할 생각이라면 전력소비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를 선택하거나, 최근 중고시장에 풀리기 시작한 3/4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중고 PC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편, 게임트릭스 PC방 통계 서비스인 ‘PC방 트릭스’에 따르면 전국 PC방 CPU의 37.5%가 2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1위이며,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560이 23.5%의 점유율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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