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디지털 포토프린터(디카폰카) 모델 출시

2000년대 이후 디지털카메라와 폰카메라의 보급율은 매년 50%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의 아날로그 이미지 문화가 디지털이미지 문화로 대체되는 것은 이미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국내 시장은 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함께 그러한 추세를 선도해 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출력 시장은 아직도 아날로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사진 출력은 인터넷 서비스가 되고 있으나 사진 Up-load와 결제, 배송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되며 그에 따른 시간소요, 배송비 문제 등이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요소가 작용되고 있다. 더욱이 폰카메라 사진은 출력 서비스 자체가 거의 없어 사회 문화적인 변화에 아직 시장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디지털인화자판기라는 신개념의 제품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에 등장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을 뿐아니라 휴대폰 카메라사진 외에 웹앨범 사진까지 즉석에서 다양하게 편집하여 출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일본의 경우, 2000년 9월 일본 디지프리사에서 “디지카메스테이션” 이라는 제품을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현재 편의점, 가전양판점, 철도역사, 관광지, DP점 등 2만 여대가 설치 운영 중 이다.

디지털인화자판기는 디지털이미지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제품으로 앞으로 과거 스티커자판기 이상의 Boom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인화자판기는 기계 가격이 대당 1,000만원 안팎으로 결코 적지 않은 투자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사업 결정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디지플러스(http://www.digi-plus.co.kr 대표:김동수)에서는 국내 최저가의 디지털인화 시스템을 출시하여 기계 투자비용때문에 사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4년 3월 현재 전국에 400 여대가 설치,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출시 제품은 PC방 특성에 맞춰 ‘디카폰카’의 외부 케이스 등을 배제하고 디지털 포토프린트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들만 저가에 공급하는 것으로, 운영 S/W와 전용 프린트, 메모리 리더기 및 기타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200만원 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PC 운영이 어려운 사업주를 위해 인화 전용 PC 체계를 별도로 갖춘 모델도 준비 중인데 이는 5월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PC방은 비어 있는 PC에 간단하게 S/W와 프린터만 연결하는 것으로 디지털사진관을 설치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포토 프린트 시스템은 www.dapa.co.kr 이라는 인터넷 포토사이트를 운영하여 이를 통한 웹앨범 출력이 가능하며, 폰카메라 출력은 포토메일로 전송한 후, 시스템 기기에서 폰 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출력하도록 되어 있다. 인터넷으로 통하여 폰 to 폰, 폰 to 웹, 웹 to 폰 등 다양한 상호 전달이 가능하다.
모든 시스템이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PC방에는 더 없이 좋은 부가사업이 아닌가 본다.
또한, 디지털 사진 이미지를 단순히 출력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 자기만의 사진을 꾸미는데 열심인 신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PC방에서 직접 꾸미고 출력하여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또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진출력 의 수익 뿐 아니라 대 고객서비스 향상과 흥미 제공으로 새로운 고객을 불러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PC방의 특성상 차별화를 이루기가 힘들 다고 하시던 분들에게는 PC방과 사진관의 Synergy 효과를 기대할 수 기회가 될 것이다.
PC방의 대형화 고급화에 맞춰 멀티종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좋은 기회이며 PC의 불황 타개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ang@com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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