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모든 메모리 종류를 통틀어 가장 빠른 3.2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차세대 램버스 메모리, 512Mb XDR DRAM의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XDR 메모리는 램버스가 개발한 메모리 기술로써 코드명 “Yellowstone"으로 한 클럭 사이클당 8개의 데이터 신호를 전송하는 ODR(Octal Data Rate) 기술에 기반하고 잇으며 현재 PC 메모리 대비 8배의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램버스 측은 주장하고 있다.

도시바는 2002년 10월 업계중 최초로 램버스의 이 메모리 기술을 라이선스햇으며 마침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초로 XDR 샘플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샘플 출하 역시 애초 계획했던 스케쥴을 앞서는 것이며 XDR 메모리 양산을 2005년중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의 XDR 메모리는 4Mb 워드 x 8 뱅크 x 16비트로 구성되며 40ns, 50ns, 60ns의 사이클 타임과 27ns, 35ns 레이턴시, 1.8V의 VDD를 가지고 있다. 이 메모리는 디지털 가전기기, 네트웍 장비, 그래픽 시스템등의 고속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부분을 주 타겟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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