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약스’, 16일 오픈 베타 서비스 개시
- 파티 맺어 인공지능 몬스터와 한판 결투

고누소프트(대표 박흥호)는 2년 넘게 개발해 온 ‘가약스’(www.gayax.com)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약스’는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중시하는 외산게임의 장점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 국내 게임이 추구하는 요소들을 고루 갖춘 온라인 게임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단계부터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정통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으로서 업계와 테스터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가약스’는 8개의 종족별로 8개의 직업을 선택하여 만들어내는 64가지의 개성적인 캐릭터로 사이버 스페이스 상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그 역할을 즐길 수도 있고,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캐릭터들이 모여 협력하는 파티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등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약스’는, 게임을 즐기는 시간보다 파티를 맺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다른 온라인 게임의 단점을 보완한 ‘자동 파티’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파티’는 파티 구성에 필요한 직업과 레벨에 맞도록 게임 서버가 순식간에 드림 파티를 맺어주는 기능으로, 유저들은 더 이상 파티를 만드느라 수십 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졌다.

‘가약스’의 몬스터들은 기술과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서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뛰어난 인공 지능을 지니고 있어 일반적인 몬스터처럼 멍하게 맞고만 있지 않는다. 영리한 몬스터와의 생사를 건 한판 결투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위기감과 스릴을 맛볼 것이며, 그 속에서 함께 승리를
일궈낸 파티원들끼리 신뢰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가약스 관계자는 귀뜸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점점 고사양을 요구하는 최근 경향에서 벗어나 저사양 유저들을 위해 구형 그래픽 카드인 ‘리바 TNT2’와 ‘매트록스 G450’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클라이언트를 최적화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고누소프트 박희재 마케팅 팀장은 "가약스는 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인간의 실제 모습을 재현한다"고 설명하고 "유저들은 솔로잉과 파티 플레이 모두를 즐기면서 성숙된 커뮤니티를 높여가고 있어, 기존의 어느 게임에서도 맛 보기 어려웠던 롤플레잉 게임의 참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누소프트는 클로즈 베타 마지막 날인 14일 불꽃놀이 이벤트로, 그 동안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 온 유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홈페이지(www.gayax.com)를 통해10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 전날인 15일까지 사전 예약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