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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kr)는 지난 9일, 서울의 중심부에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orldwide Invitational)’을 올 겨울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의 개최 계기는 그 동안 한국 게이머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가 깊다. 특히, 최초로 열리는 블리자드 공식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한국 시장의 중요함을 시사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게이머들을 위한 진정한 세계적 이벤트가 될 이번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및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총 40,000 달러(USD)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워크래프트 3 토너먼트이다. 이 행사의 본선 대회 전 경기는 케이블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들도 출전, 관객 앞에서 그들의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우리는 한국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는 매우 흥미진진한 워크래프트 3 대회가 될 것” 라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장인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은 말했다. “블리자드가 지속적으로 최고의 게임을 여러분께 전달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이번에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 데에도 반영 되기를 바란다.”
COEX 종합 전시관내의 대서양 홀에서 2004년 1월 15일-18일에 치러질 예정인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 블리자드 영화 페스티발과 톱스타와 함께하는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가별 대회에서의 성적을 토대로 초청을 받게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의 블록버스터 게임들을 출시한 것으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kr )는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의 자회사로, 업계에서 가장 호평 받는 게임들만을 만들어온 최고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이다.
한국에서 블리자드는 현재까지 600만* 카피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블리자드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 개발사이며, 한국에서 프로 게이머와 게임 방송이 생겨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한국의 PC방 사업이 번창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도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