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D>, <프로젝트 ER> 정식 명칭으로 출시 준비에 박차
<히트2>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넥슨 신작 출시 잇따를 듯

최근 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이 정식명칭을 부여받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히트2>를 비롯해 넥슨의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랜만에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월 26일 신작 슈팅게임 <프로젝트 D>의 정식 명칭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로 확정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올해 초부터 매달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슈팅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쇼케이스 개최에 맞춰 주기적인 테스트를 진행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는데, 이번 정식 명칭 부여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베일드 엑스퍼트>에 이어 5월 27일에는 <프로젝트 ER>이 <프라시아 전기>라는 정식 명칭을 부여받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총괄 부사장이 개발을 지휘하는 <프라시아 전기>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MMORPG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요새를 둘러싸고 양 세력이 펼치는 공성전이 전개되는데, 공성장비와 더불어 거대 몬스터를 동원하는 전투 장면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공성전 영상의 풀버전은 오는 6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MMORPG 장르의 PC·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프라시아 전기>는 충돌 시스템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차별화된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멀티플랫폼 게임이 최근 PC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프라시아 전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오는 6월 신작 MMORPG <히트2>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이었던 <히트>가 이번에는 PC 플랫폼까지 범위를 넓혀 출시될 예정이라 PC방 업계에서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이와 함께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PC·콘솔·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6월 <히트2>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넥슨의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오랜 기간 대형 신작 소식에 목말랐던 PC방 업계에 넥슨이 활기를 불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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