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PC방 소관 부서 실무진과 상견례 겸한 간담회 진행
모텔PC방, 청소년 출입기준 통일 등 업계 현안의 조속한 처리 요청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종우, 이하 인문협)가 지난 5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PC방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모텔PC방 단속 강화와 청소년 출입 기준 통일 등 업계 현안들의 조속한 처리와 시행을 요청하는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우 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수택 서울지부장과 함석남 전북지부장이 참석해 업계 의견을 전달했고, 문화부에서는 게임콘텐츠산업과 정윤재 과장, 강현수 사무관, 김가란 주문관 등 PC방 소관부서 실무진들이 참여해 의견을 경청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모텔PC방에 대한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숙박산업에서의 게임물 제공으로 PC방 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단속 강화는 물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화부는 이미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준비 중이라며, PC방 업계에서도 모텔PC방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형태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자리에서 인문협은 다양한 업계 현안의 조속한 처리와 시행을 건의했다. 인문협은 청소년 출입 기준 통일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와 함께 게임물관련 사업자교육과 관련한 현안들을 정책건의서로 작성해 문화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취임 후 주요 게임사와 관련 부처 및 기관을 찾아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9기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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