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PC 플랫폼서 6월 3일 출시
PC방 과금 방식과 프리미엄 혜택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 예정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를 앞두고 5월 26일 국내 미디어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정식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여러 궁금증을 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동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제너럴 매니저, 조 그럽 총괄 게임 디자이너와 화상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2편과 3편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두고 있으며,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액션감을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고 플레이 진척도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과거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 계획이 발표됐을 당시만 해도 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로드 퍼거슨 제너럴 매니저는 “그동안 실시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디아블로 이모탈>을 PC 플랫폼에서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어필했다”면서 “앱플레이어를 통해 억지로 PC 버전화를 시도하기보다는 완전한 PC 플랫폼 경험을 드리기 위해 별도로 PC 버전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는 6월 3일 <디아블로 이모탈>이 정식 출시되는 시점에 모바일 플랫폼은 정식 버전 출시, PC 플랫폼은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퍼거슨 매니저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은 UI와 컨트롤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장기간 지속해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개발된 게임인 만큼 업데이트 주기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조 그럽 디자이너는 “스토리와 지역, 캐릭터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지옥성물함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보스나 난이도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접할 수 있었던 시즌제나 확장팩 개념의 업데이트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전동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에 PC방 혜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디아블로 이모탈>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데, 기존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디아블로3>처럼 PC방 이용자에 대해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일에 맞춰 PC방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PC방 과금과 이용자 혜택 내용에 대해서는 출시일에 맞춰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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