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소상공인 발언 생중계 진행
최승재 의원 “희생 강요당한 자영업자 제대로 보상 못 받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이 1월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코로나피해 긴급민원센터, 국민발언대 개소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하소연할 곳이 마땅치 않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민원실이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됐다. 최승재 의원의 주도로 마련된 ‘코로나피해 긴급민원센터&국민발언대’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한편, 불공정, 불합리, 부조리 피해 사례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700만 소상공인, 그리고 국민과 현장을 대변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왔다. 현장의 목소리가 입법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민원센터와 국민발언대 개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누구보다 정부의 방역정책을 충실히 이행해온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왜 정부의 방역정책에 반대하며 가게 문을 닫고 길거리로 나와야 했는지는 명백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정부가 외면해 온 국민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단 한 명의 정책적 약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국민발언대에는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자영업연대 ▲손실보상 사각지대 자영업자 ▲대한자영업연합 ▲한국자영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나와 정부의 불합리한 방역정책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코로나피해 긴급민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민원을 접수받을 예정이며, ‘국민발언대’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발언이 매주 수요일 13시 30분 유튜브 채널 최승재소상공인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민발언대 발언자는 이메일(joynet4321@gmail.com)로 사전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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