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공급
매출감소·저신용 사업자 대상 경영개선자금 신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PC방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초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등 각종 지원 정책이 전개된다. 이에 매출 감소와 저신용으로 인한 대출 거절 등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PC방 업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월 27일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12월 31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규모는 4조 6,000억 원으로, 올해 대비 5,800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먼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 14만 명에게 1% 금리로 희망대출 1조 4,000억 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청년·신규창업자 등 소상공인 3만 명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 2조 8,000억 원이 공급된다.

이어 폐업 비용을 고민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폐업 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예산을 기존 691억 원에서 1,159억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하거나,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 이용이 곤란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영개선자금이 신설된다. 중기부는 ‘22년 소상공인 재기지원 패키지’로 경영 위기를 지원하는 ▲경영개선자금 대출 지원 ▲폐업 지원 ▲재창업·재취업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에게는 고용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해 사회 안전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경영안정자금 등 중기부의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는 오는 12월 31일 고시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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