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5,803만3,003원으로 전일 대비 0.52% 상승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0.30% 떨어지며 1개당 474만2,903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주간의 변동이 0.88% 상승으로 겨우 반전에 성공했지만,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2.51% 하락, 솔라나는 12.74% 하락 등으로 아직 상승세를 탈 때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27조1,600억 원, 이더리움 약 17조7,500억 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기업들이 발행하는 가상화폐,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까지 다양한 가상자산이 공존하는 시대가 온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블록체인학회 박수용 회장은 “편지는 1990년대에 우체국을 거쳐야 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여러 계정을 가지고 이메일을 쓴다”며 “디지털 경제에서는 화폐도 그렇게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자산에 블록체인을 결합하면 대규모 투자에서도 단위를 작게 나눠 개인투자자가 진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가상화폐가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용도로 이용되는 것은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2021년 12월 13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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