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사용량 감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출시 이후 돌풍을 보였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TOP5에서 밀려나는 한편, 각 게임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들이 예고돼 있어 향후 사용량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1년 12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9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8% 감소, 전월 대비 4.8% 감소,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5.0% 줄어들어 점유율 45.26%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피파온라인4>는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주 대비 7.5%의 사용량 증가를 이뤘다. 지속적인 상승으로 7%의 점유율을 기록한 <피파온라인4>는 2주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로스트아크>가 5%의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는 겨울 쇼케이스 ‘로아온’을 앞두고 있어 향후 TOP5 유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발로란트>가 사용량 감소 추세 속에서도 순위 상승을 이뤄 TOP10에 재진입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신규 각성 계열과 신규 던전 업데이트 2주차에 접어들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0.3%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상승한 24위에 랭크됐다.

PC방의 스테디셀러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사용량이 무려 21.8%나 상승했다.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이전 주에 이어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11월 25일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사용량 반등에 성공했으며, 전반적인 게임들의 사용량 하락세 속에서도 7.5%의 사용량 상승을 보였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