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들어가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 D>
스테디셀러 <던파>, 모바일 버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PC방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3인칭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 D>의 알파 테스트 소식도 전하면서 연이은 신작 출시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이다. 원작 <카트라이더>의 IP를 활용한 차기작으로, 최근 진행된 소니의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 OF PLAY)’에서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번째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넥슨은 이번에 진행되는 테스트에서 엑스박스원과 플레이스테이션4 등 콘솔 기기를 확장 지원하며, 여러 환경의 오브젝트 충돌 간의 물리엔진 최적화와 주행기술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드디어 베일 벗는 슈팅 신작 <프로젝트 D>
넥슨의 자회사 넥슨지티에서 개발하고 있는 3인칭 슈팅 신작 <프로젝트 D>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프로젝트 D>는 지난 11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첫 알파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프로젝트 D>는 8명의 인원이 두 팀으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게임 내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과 무기를 구매할 수 있고,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변수로 승부가 흥미롭게 전개될 <프로젝트 D>의 첫 알파테스트는 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로 나온다
PC방에서 오랜 기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네오플의 액션 개발 노하우를 총집약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오는 11월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던파 모바일>은 2D 모바일 액션 RPG 장르로,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을 바탕으로 빠른 액션, 호쾌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인 <던파 모바일>은 수동 액션을 기반으로 한 PvP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그동안 PC <던전앤파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액션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도록 개발에 집중해왔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목표한 품질과 콘텐츠 규모를 확보했다”면서 “2022년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유저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