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대상 오프라인 이스포츠 대회 장소 후원
로컬 지역 대회로 침체됐던 PC방도 모처럼 활기 되찾아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서울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임수택, 이하 서대문지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PC방 업계를 위해 꿈지락네트워크에서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에서 후원한 ‘2021 서대문구 청소년 이스포츠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으로 진행된 ‘서대문구 청소년 이스포츠대회’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된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지난 10월 6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11월 14일까지 예선을 진행했고, 지난 11월 20일 결승전을 가졌다.

인문협 서대문구지회는 이번 이스포츠 대회에서 장소를 후원하는 형태로 참여했다. 지난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에서 서대문구 소재 레브나인 PC방, 오셀롯 PC방, 퍼플 PC방, 쓰리팝 PC방, 제로백 PC방 북가좌점, 롤스터 PC방이 장소를 후원했으며, 11월 20일 결승전은 젠지PC카페가 참여해 총 7개 PC방이 모처럼 이스포츠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서대문지회는 이번 이스포츠 대회를 지역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가동률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PC방 업주들이 연합해 지역 청소년들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일상회복 단계에서의 PC방 시장의 활기를 되찾겠다는 의도다.

임수택 지회장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를 약 한달 간 후원하면서 PC방 업주들이 모처럼 단합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게임문화도 활기를 되찾았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된 PC방의 영업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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