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상&스타트업기업상 등 4개 부문 수상
최우수상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1월 17일 오후 5시 부산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산업을 국가의 중추적인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콘텐츠 다변화의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게임 시상식이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5개 부분으로 시상이 진행됐으며, 각 후보작들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게임 전문가 투표를 통해 수상 여부가 결정됐다.

대상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이 선정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날 시상에서 대상과 함께 스타트업기업상, 기술창작상(그래픽), 우수개발자상 등을 휩쓸며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김재영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의 시작은 쉽지 않은데,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오딘>이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게임을 계속해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에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우수상에는 엔픽셀의 <그랑사가>, 스튜디오 HG의 메탈릭차일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공동 수상했다.

이외 수상작으로는 ▲굿게임상 <라온모바일> ▲스타트업기업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게임비지니스혁신상 위메이드신효정 사업부장 ▲인기게임상 <이터널리턴> ▲인디게임상 <모태솔로>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그랑사가> ▲기술창작상(사운드) <제2의 나라> ▲기술창작상(그래픽) <오딘: 발할라라이징> ▲기술창작상(캐릭터) <쿠키런: 킹덤>이 시상대에 올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전을 통해 “최근 메타버스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가상의 공간에서 많은 것들이 이뤄질 수 있는 모습을 보며 게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정부도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무엇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