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7,860만9,024원으로 전일 대비 2.29%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03% 떨어지며 1개당 556만7,280원을 기록했다. 전날인 9일과 달리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4위였던 솔라나는 하루 만에 약 2,700억 원이 빠져나가며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4조5,380억 원, 이더리움 약 2조2,230억 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기술의 근간인 블록체인 관련 전 세계의 스타트업이 2021년 2분기에 기관투자자로부터 44억 달러(약 5조6,0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1분기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가상자산 시장이 낙관적인 미래로 점쳐지면서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미래 먹거리로 선택하는 코스닥 상장사도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활로를 가상화폐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 10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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