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30만 달성
12월, PC와 콘솔 크로스플레이 점검

오는 12월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캐쥬얼 레이싱 장르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카트라이더> IP의 차기작인 만큼 PC방 업계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이다. 오랜 기간 국민 게임으로 사랑받은 <카트라이더>의 차기작으로, 최근 진행된 소니의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생중계로 행사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감상하면서 실감 나는 주행감에 수백여 개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트레일러의 조회 수는 공개 후 일주일 만에 130만 건을 돌파했다.

주요 외신들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12월 글로벌 테스트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 엠엠오밥(MMOBOMB)은 트레일러 구성부터 크로스 플레이 지원, 페이투윈 요소 배제까지 새로운 게임 정보와 테스트 일정에 대해 세세히 짚었다. 게임레이더(GamesRadar)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차세대 비주얼 그래픽과 완전한 크로스 플레이, 향상된 게임 시스템을 자랑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 플랫폼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라인프렌즈 등 글로벌 기업과의 잇단 협업을 성사시키면서 기존의 PC 플랫폼을 넘어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 시장 전체와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접근성이 높아 해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넥슨은 지난해 7월부터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NCT 127’이 참여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뮤직비디오 ‘FREEZE(프리즈)’가 11월 3일 SNS를 통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뮤직비디오 FREEZE는 전세계 MZ세대 모두가 게임 속 캐릭터 및 그들의 스토리에 열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캐릭터 세계관을 설정해나가는 데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레이싱 게임 대표주자로 떠오른 <카트라이더>의 진짜 주역인 캐릭터 IP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선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PS4)를 확장 지원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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