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7,393만9,069원으로 전일 대비 0.59%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0.39% 오르며 1개당 541만3,085원을 기록했다. 전일까지 시가총액 전체 9위를 차지했던 시바이누 코인은 3일에 이어 4일에도 12% 이상 하락하며 총액 5,000억 원 이상 폭락했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4조1,790억 원, 이더리움 약 2조4,09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디지털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7,453개, 약 4억6,000만 달러(약 5,442억 원) 규모다.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채굴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채굴업체가 보유량을 늘리면 공급량 조절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요인으로 인식된다. 마라톤디지털은 비트코인 총량 채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에서도 채굴 규모를 더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1년 11월 4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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