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7,120만2,554원으로 전일 대비 1.26%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57% 하락하며 1개당 496만2,647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7,000만 원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해 시가총액 134조 원대를 회복했고, 새로 TOP10에 진입한 시바이누는 도지코인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45조 원으로 9위에 올랐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3조8,420억 원, 이더리움 약 2조78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의 암호화폐 도입률이 지난해보다 23계단 떨어진 40위를 기록했다. 탈중앙화금융(DeFi)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국내에 유입된 가상화폐 약 1,500억 달러 중 15%만 DeFi 프로토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DeFi 거래 기반의 이더리움 거래 비중도 21%로 홍콩(38%), 일본(28%)에 비해 낮다. 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국내 소규모 투자자들은 대부분 해외 가상화폐 서비스 이용 경험이 부족하고,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꺼린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021년 11월 1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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