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대체휴일인 한글날 연휴 이후였던 지난주는 전반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게임들이 큰 폭의 하락을 겪는 가운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선방이 눈에 띄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10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60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6% 감소, 전월 대비 0.5% 감소, 전년 대비 13.0%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들은 전반적인 사용량 하락 추세를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량이 5.4% 하락했고, 주간 점유율 43.6%로 1위에 랭크됐다.

출시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점유율 8%로 2위 순위를 지켰다. 서버 불안정 이슈로 상승세는 멈췄으나 다른 상위권 게임에 비해 사용량 감소는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서든어택>은 ‘2021 무기개편 3차’ 업데이트와 함께 점유율이 소폭 오른 7.9%를 기록했고, 공식경기 개막을 시작한 <피파온라인4>가 <로스트아크>를 밀어내고 TOP5로 올라섰다.

중위권 게임들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나타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흥행에 힘입은 <디아블로3>가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24위를 기록했다.

‘스모 보상 3배’ 주간 이벤트를 진행 중인 <GTA5>가 전주 대비 1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25위에 랭크됐고, 곧바로 뒤를 이어 <스페셜포스> 역시 1계단 오른 26위에 랭크됐다.

<검은사막>은 할로윈 이벤트 시작과 함께 전주 대비 2계단이나 순위가 올라 27위에 올랐고, 업데이트 효과가 떨어진 <테일즈런너>는 큰 폭의 사용량 감소와 함께 순위가 4계단이나 하락해 28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10월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콜라보 더블 플레이’ 이벤트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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