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6,598만2,126원으로 전일 대비 3.7% 가량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1개당 413만7,013원으로 전일 대비 1.4% 하락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310만 원 이상 하락했고, 이더리움 역시 1개당 약 8만 원이 떨어졌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4조9,110억 원, 이더리움 약 2조870억 원을 기록했다.

약 6,800여 종의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약 34억7400만 달러(약 4조1,500억 원)가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인 가상화폐 20개 중 8개는 전일대비 가격이 올랐지만,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비트코인이 3% 이상 하락한 것이 전체 가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비트코인이 횡보하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 최근 비트코인의 급증으로 인해 투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21년 10월 13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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