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불참, 메인 스폰서 카카오게임즈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총 1221부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부스와 참가사 수가 예년보다 약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를 대표하는 3N은 참가하지 않는다. 3N이 지스타에 모두 참여하지 않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인 스폰서로는 카카오게임즈가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100개 대형부스를 운영한다.

공식 슬로건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아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확정됐다.

업체 간 행사인 BTB는 다음 달 17일부터 사흘간, 일반 관객이 참가하는 BTC 행사는 같은 달 2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내달 18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다시 시작되는 오프라인 전시에 카카오게임즈와 같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전 준비부터 양측이 적극 협력하여 지스타 2021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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