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격투기 조직 UFC와 협력
모든 각도에서 오브젝트 포착 가능

유니티가 프로 스포츠 부문의 플랫폼 ‘유니티 메타캐스트(Unity Metacast)’를 공개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스포츠 플랫폼이다. 유니티 메타캐스트의 첫 타자로는 최고의 종합 격투기 조직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손꼽히는 UFC가 등판한다.

유니티 메타캐스트에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사용해 움직이는 사람에서 정적 오브젝트까지, 실제 세계를 3D로 캡처해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작용까지 가능하다.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이러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므로, 관객은 마치 직접 링 위에 있는 것처럼 땀방울 하나하나를 느끼면서, 타격과 테이크 다운, 항복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유니티의 스포츠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Sports & Live Entertainment)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피터 무어(Peter Moore)는 “미래 스포츠 경험은 자유와 선택, 상호 작용성이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혁신 조직인 UFC에서 콘텐츠 향상을 위해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전 세계 팬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FC 최고 운영 책임자 로렌스 엡스타인(Lawrence Epstein)은 “유니티와의 이번 협업은 UFC가 어떻게 해당 기술을 최초로 사용하여 팬들에게 향상된 UFC 경험 선사하고자 하는지 잘 보여준다”라며 “유니티의 무어 부사장을 비롯한 그의 팀과 함께 기회를 모색하고, UFC 콘텐츠 내에 실시간 3D를 통합하는 최선의 방법을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게임 산업 베테랑이자 리버풀 풋볼 클럽 전 CEO인 피터 무어 부사장이 이끄는 유니티의 새로운 스포츠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부서에서 담당한다. 피터 무어 부사장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소비자 제품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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