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은 RPG, FPS, 보드, 스포츠, 고스톱 장르가 상승했으나 그 외의 장르는 전월 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주목도가 높은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을 중심으로 사용량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미디어웹이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을 월간으로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월간 종합게임지수는 7.3%(16p) 하락한 202을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게임지수가 대폭 하락한 모습이다.

먼저 10위권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로스트아크>다. 전월 대비 사용량이 13.73% 상승했고 순위도 1단계 상승해 TOP5를 굳건히 했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추가 및 관련 이벤트 진행 등으로 안정된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신작 <오딘>이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임 사용량이 1.42% 증가했고 순위 또한 2단계 상승한 12위에 랭크됐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혹평을 받으면서 <오딘>의 선전은 당분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의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디아블로3>는 무기 추가를 비롯한 시즌24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면서 사용량이 61.11% 증가했고, 순위도 5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됐다.

월간 HOP 게임은 <로스트아크>였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추가와 여름 이벤트 진행으로 게임 사용량이 꾸준하게 상승했으며, <오버워치>를 따돌리고 TOP5 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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