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게토 포인트’ 가맹점에서 요금과 먹거리 결제에 현금처럼 사용
‘플레이게토’ 앱에서 ‘넥슨캐시’로 교환 가능

게토 PC방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토 포인트’ 서비스가 공식 론칭했다. 포인트 결제에 따른 수수료도 없다.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9월 1일 게토 PC방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토 포인트’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게토 포인트는 게토 가맹 PC방에서 서비스되는 포인트 제도로, PC방을 찾은 손님이 부가서비스를 신청한 가맹점에서 게토 포인트를 사용해 PC방 이용요금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레이게토’ 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는 게토 포인트는 넥슨캐시로 교환도 가능해 범용성이 넓을 뿐만 아니라, 게토 포인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전액을 엔미디어플랫폼에서 부담해 PC방 업주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엔미디어플랫폼은 게토 포인트 론칭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플레이게토 앱에 가입하면 500 게토 포인트를 지급하고, 포인트로 첫 결제를 완료하면 1,000 게토 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PC방 상품 결제를 스마트폰 앱에서 대신하는 서비스는 이번 론칭한 플레이게토의 ‘게토 포인트’ 외에 미디어웹의 ‘피카플레이’도 있다. 피카플레이는 PC방 상품 결제는 물론 좌석 예약과 원하는 PC방 찾기 등 편의성을 앞세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게토 앱은 피카플레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해 게토 포인트와 넥슨캐시 간 교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수수료도 업체 측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의 혜택이 강화된 측면이 있다.

PC방 이용에 편의성을 강화한 어플리케이션들이 경쟁을 시작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PC방 영업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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