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방역수칙이 지속되면서 전국 PC방 가동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8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8월 4주차 전국 PC방 총사용량은 약 1천 548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3% 감소,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대부분의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하락한 가운데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주간 점유율은 44.2%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8월 28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을 담원 기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0.6%의 사용량 증가, 점유율 8%를 재돌파 하며 2위에 랭크됐다.

상위권 게임 중 <서든어택>이 선방한 것은 ‘2021 시즌3 피날레 스페셜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리니지>는 ‘전사의 귀환’ 업데이트 후 사용량이 138.0% 증가했고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스타크래프트2>가 전주 대비 3.0%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2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고, <블레이드앤소울>이 유사 순위 게임 중 비교적 적은 사용량이 감소하며 2계단 상승한 22위에 랭크됐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8월 25일부터 ‘소울패스 시즌3’를 선보이고 있다.

신작 <스페셜포스: 리전오브몬스터즈>의 출시 예고와 함께 관심을 모은 <스페셜포스>가 전주 대비 3.9% 사용량이 늘어나며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6일 정식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2>는 55위로 첫 주를 마무리했다.

이주의 게임으로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전사의 귀환’ 업데이트와 함께 ‘거울전쟁’ 이벤트, 인스턴트 던전 ‘아우라키아 정화’ 공개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점유율 역시 1%를 돌파한 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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