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로봇 기체로 6:6 팀전
거점 점령해 승리 포인트 모으는 전투모드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슈팅게임 <배틀스티드: 군마>가 지난 8월 26일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억세스를 시작한 가운데, 메카닉 팀전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메카닉 팬들을 PC방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틀스티드: 군마>는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근 미래의 지구를 비롯하여 우주 화성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 나라 군수 기업 간의 경쟁에서 발생하는 전투를 게임의 기본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배틀스티드: 군마>에서 게이머는 다양한 메카닉 스킬과 속성을 가진 거대 메카닉을 직접 조종하여 아군 팀과 협력해 적 팀을 견제하고, 전투지역의 거점을 점령하거나 자원을 모으는 등 여러 가지 승리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이머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각 로봇 기체는 20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로 구현해 기체의 육중함과 파괴력을 느낄 수 있다. 기체가 파괴된 후 급속부활 시스템을 이용해 공중에서 리스폰되면 지면으로 착지하면서 거대한 크기의 로봇을 더욱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얼리억세스로 서비스되고 있는 <배틀스티드: 군마>는 최대 6:6의 팀 전투를 제공하며, 게이머는 각자 8종 이상의 기체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전투 모드의 규칙에 따라 팀의 금전 포인트를 모으는 ‘그리드 모드’, 점령지를 점령해 점령 포인트를 모으는 ‘점령전 모드’ 등으로 전투 모드가 나뉜다. 게이머는 각 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판단해 전투 모드에 맞는 기체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틀스티드: 군마>는 매 전투마다 레벨이 초기화되는 인스턴트 레벨 시스템을 채용했다. 게이머는 매 전투마다 레벨업에 따른 장비 파츠 선택을 전략적으로 함으로써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높은 레벨로 올라선 로봇들은 외형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배틀스티드: 군마>는 얼리억세스로 출시한 만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스팀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게이머와 협동하거나 경쟁하며 게임을 즐기는 장점도 있다. 슈팅 장르에 메카닉을 접목한 <배틀스티드: 군마>가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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