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강도 거리두기 지침이 재 연장된 가운데, 전국 초중고교의 2학기가 시작되면서 PC 가동률이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나간 한 주였다.
게토가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8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8월 3주차 전국 PC방 총사용량은 약 1천65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4% 증가, 전월 대비 1.5% 감소, 전년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3주차에는 수도권 PC방의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전국 PC방 총사용량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은 44.77%로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위 <서든어택>은 출시 16주년 맞이 ‘대탐험 FESTIVAL!’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3% 증가했고, 4위 <피파온라인4>는 ‘Allez Paris, 새로운 도전의 시작’ 이벤트 공개 후 4.4%의 사용량 증가 효과를 보였다.
최근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8.1%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점유율 6%대를 돌파했다.
<카트라이더>는 ‘카트패스 챕터1 - 마라톤 V1’을 선보이면서 전주 대비 3.8% 증가했고, 순위 역시 1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사이퍼즈>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각각 1.1%, 8.1% 증가하여 순위는 1계단씩 오른 18위, 19위를 기록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는 ‘2021 시즌3 크아짱’ 2주차에 돌입하면서 3.9%의 사용량이 증가, 27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부터 OBT를 실시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주말 이틀 동안 약 1만 4천 시간의 사용시간을 기록하면서 9월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8월 11일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를 공개한 이후 사용량이 꾸준히 상승하며 전주 대비 8.1% 사용시간 증가, 점유율 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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